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이동우 “고객 휴식공간 승부수”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이동우 “고객 휴식공간 승부수”
  • 홍여정 기자
  • 승인 2020.01.0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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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9일 송파구 잠실동에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오픈한다. 기존 하이마트 잠실점이 있던 1층에 2층까지 2배 확장해 리뉴얼했다. 프리미엄 전자제품들을 즐겁게 체험하고 휴식과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외관 (사진=홍여정 기자)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외관 (사진=홍여정 기자)

7일 오전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이성재 지점장은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 비율) 등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급 여가와 취미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매장을 꾸몄다”며, “매장을 찾은 고객님들이 하루 종일 쉬며 놀다 가실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2개 층으로 이뤄졌다. 전체 면적 7,431m²(약 2,248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1층은 고객경험 위주로 한 DIGITAL&FUN 컨셉으로 구성했다. 기존 매장에서 보지 못한 ‘체험형 매장’이 주를 이룬다.

(사진=홍여정 기자)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e-스포츠 아레나' (사진=홍여정 기자)

우선 커스텀PC 전문업체 시스기어(sysgear)와 손잡고 70평 규모의 ‘e-스포츠 아레나(경기장)’을 구성했다.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인기 온라인 게임 경기를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회가 없을 때에는 게이밍PC 체험관으로 운영된다.

1인 미디어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마이크, 카메라, 오디오인터페이스 등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실제 유튜브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스튜디오도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미를 반영한 코너들도 마련됐다. 캠핑카와 카라반 등으로 매장에 캠핑장을 연출해 글램핑을 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1인용 소형 요트 제품과 함께 VR 요트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오디오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디오 체험실도 준비됐다.

스타트업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메이커스랩’ 공간과 국내 최초로 다이슨 공식 서비스 센터도 입점됐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삼성전자 브랜드관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2층에는 삼성전자, LG전자의 초대형 브랜드관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전, 대형가전, 주방가전, 생활가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가전 외에도 홈인테리어와 가구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으며 홈케어 서비스를 상담받는 공간도 구성됐다. 세미나실인 ‘하이클래스’에서는 가전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우 대표이사는 직접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 이 대표는 메가스토어에 대해 “500~600평 이상의 공간으로 전자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체험과 휴식이 제공되는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진=홍여정 기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진=홍여정 기자)

메가스토어의 특징으로는 매장 구석구석 배치된 휴게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옴니 태블릿을 통해 약 20여만 개의 상품을 추가적으로 더 고르고 구매가 가능하다. 도서도 비치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매장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에 고객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이러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아울러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메이커스랩 존도 만들었다.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롯데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포함해 10개 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안산, 울산, 수원 등 이미 확보한 부지 내에서 우선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의 연매출은 550억 정도였다. 이번 리뉴얼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는 1~2층을 합해서 1200억의 연매출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여정 기자 duwjdd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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