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번 주말은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되나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뉴스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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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30~40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40~70km/h(12~20m/s), 순간 최대 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늦은 오후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일요일인 22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말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다만 남서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맑고 포근하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 6시부터 차차 흐려져 일요일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까지 비가 오겠다.

이날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칠 수 있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방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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