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중점 경영 방침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이동면 신임 BC카드 사장이 25일 “변화를 주도하는 ‘BC만의 길’을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동면 BC카드 사장. (사진=BC카드)
이동면 BC카드 사장. (사진=BC카드)

BC카드는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면 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 사장은 사내 메시지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중점 경영 방침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비용 효율성,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세싱 분야에서 1위가 되어야 한다”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마케팅 플랫폼 강화 등 신규 사업도 적극 발굴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빅데이터, AI 등은 ‘Smart BC’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라며 “변화를 주도하는 ‘BC만의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를 마친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이다. KT에서는 주로 이동통신 R&D(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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