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1만 명에 가까워졌다. 사망자도 170명 대에 들어설 전망인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9,976명이다. 전날인 1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89명이 증가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되고, 기초조사서 접수, 1차 분류 등이 완료된 사례가 기준이다. 실제 환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명이 증가해 총 169명이 됐다. 169번째 사망자는 계명대학교동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이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사망하자 보건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5,56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61명이 격리 해제 조치됐다. 검사 중인 인원은 1만 7, 885명이다. 하루 사이 1,300명이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4명 ▲ 대구 21명 ▲ 인천 4명 ▲ 광주 1명 ▲ 울산 1명 ▲ 경기 17명 ▲ 강원 1명 ▲ 충남 2명 ▲ 전남 2명 ▲ 경북 2명 ▲ 경남 6명 ▲ 해외 유입 18명이다.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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