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쿠팡은 광주, 제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사진=쿠팡 제공)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역 상생을 위한 기획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을 쿠팡에서 직접 매입해 진행된다. 해당 지역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쿠팡의 메인 광고면 포함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쿠팡은 지난 7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이어 왔으며, 이번 주에는 광주·제주 지역 업체의 380여 개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선보인다. 지역 특산품은 로켓프레시로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제주 옥돔 2마리 400g을 2만6천 원대에, 제주농장 유기 레드비트 진액 30개입 100mL를 2만1천 원대에, 광주 제이준 캄포도마 엔드그레인 사각도마를 8만9천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통해 대구, 경북, 경남, 대전, 충북, 광주, 제주 총 7개 지역의 142개 업체와 협력해 2,274개 상품을 소개했다. 쿠팡은 더 많은 지방 미니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지자체를 통해 쿠팡에 입점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은 2020년 연말까지 이어진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로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매 채널과,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기업을 발굴하고 직매입량을 늘려 대한민국 전체가 일상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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