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에 ‘힘이난다’ 보따리 전달
- 주거취약계층에 식료품, 위생용품 지원하여 코로나 극복 응원의 메시지 전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식료품·위생용품이 담긴 ‘힘이 난다’ 보따리 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임직원들과 개포동 본사에서 쌀, 즉석식품,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힘이난다’ 보따리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김세용 SH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임직원들과 개포동 본사에서 쌀, 즉석식품,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힘이난다’ 보따리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힘이 난다’ 보따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손소독제와 중단된 무료급식이 재개될 때까지 집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쌀과 즉석식품 등 16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힘이 난다’ 보따리 지원물품을 하나하나 포장한 SH공사 직원들은 “요즘과 같은 때일수록 끼니를 챙겨드셔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헤쳐나가시기를 바란다”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 중의 하나인 쪽방촌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주거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사 본연의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임대주택 승강기 항균필름부착 △임대주택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꽃다발 전달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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