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5명으로 확인됐다. 지역 감염 사례는 5건이다.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집단 감염 사태가 수습단계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만 1,065명이다. 전날인 17일과 비교해 15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263명이 됐다. 대구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난 3월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같은 달 13일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9,904명이다.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898명이다. 하루 사이 2명이 줄었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수는 1만 6,093명으로 1,567명이 감소했다.

지역별 추가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와 충북에서 각각 3명이 추가됐다. 서울과 대구에서는 각각 1명이 확인됐다.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 수는 7명이다. 신규 확진 사례 역시 지역 발생은 5명이고, 10명은 해외 유입이다.

지역 발생이 연일 감소세를 보이면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촉발된 집단 감염 사태는 안정세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전날 “아직 안심할 단계라 말하긴 어렵다”며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 속도 때문에 유사한 상황들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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