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 지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동아제약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지난 20일 지파운데이션과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지파운데이션 본사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년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은 형편이다. 이에 동아제약은 여성 청소년의 기본권 보장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 체내형 생리대 ‘템포’ 1,000개, 여성청결제 2,000개를 지파운데이션에게 지원한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를 중·고등학교와 사회복지 시설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청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아제약은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ISO 37001 인증,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비롯해 밥퍼나눔운동, 사랑나눔바자회, 봉사약국 트럭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