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도 불똥이 튀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홈페이지 캡처)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홈페이지 캡처)

26일 SBS 측은 이날 자사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코로나 19로 해외 촬영이 중단돼 다음 달 13일부터 휴지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SBS 측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인 만큼 촬영이 가능한 시점이 언제가 될지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며 “촬영이 정상화되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대신 ‘박장데소’가 내달 13일부터 빈자리를 채운다. 서로 다른 스타일로 고민하는 비연예인 커플들에게 데이트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4년 지기 절친인 코미디언 박나래와 장도연이 지상파 최초 공동 MC로 발탁됐다.

‘박장데소’는 가만히 앉아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박나래와 장도연이 직접 발로 뛰어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설계한다.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와 놀 거리 정보를 소개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SBS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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