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기업성보험 5분 간편 가입’ 11월 오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손해보험이 오는 11월 사업자의 서류 제출이나 자필서명 없이 소속 담당 직원의 본인인증만으로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KB손해보험은 사업자가 기업성보험을 서류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로도 기업성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돼 보험 가입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약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KB손해보험은 오는 11월부터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재난 배상책임보험 ▲개인 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학원배상책임보험 ▲실손보상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등 총 6개의 보험상품에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업성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돼 고객 불편과 미가입으로 인한 보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KB손해보험은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