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TV와 모바일 연동…시청리스트 연동과 IPTV로 보던 영상 이어보기 가능
- YBM 영어 레벨테스트, 맞춤 도서 추천 등 ‘아이 맞춤 서비스’ 그대로 재현
- 유아친화적인 캐릭터 중심 UX·UI…시청관리, 시력보호 기능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아·아동 대상 IPTV 미디어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앱인 ‘U+아이들나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U+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인기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심리스 서비스다. 시청리스트 연동은 물론,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댁내 IPTV로 보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U+아이들나라’를 이용해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는 물론 아이 맞춤 서비스까지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자사 모바일 영상 플랫폼인 ‘U+모바일tv’를 통해 ‘U+tv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일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의 강점인 아이 맞춤형 교육 서비스, 유아친화적 UX·UI, 시청관리 및 시력보호 기능 이용에는 제약이 있었다.

아이 맞춤형 교육 서비스는 △영어전문업체 YBM에서 만든 ‘영어레벨테스트’ △AI로 아이 성향을 분석하고 전문가가 책을 추천해주는 ‘맞춤 도서 추천’ △인기 캐릭터 캐리와 마을을 꾸미며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는 ‘헬로캐리 퀴즈쇼’ △1500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육아 종합 검사 4종’ 등이 대표적이다.

유아 친화적인 캐릭터 중심 UX·UI 구성해 시청관리와 시력보호 기능도 그대로 재현했다. 캐릭터를 활용해 시청시간과 횟수를 제한하는 시청관리 기능은 아이가 올바른 영상 시청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 최초 안과의사협회 인증을 받은 시력보호 모드는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해 아이들 시력을 보호한다.

‘U+tv 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3년 간 고객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로는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을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만나는 ‘책 읽어주는 TV’ △5개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 △정부가 지정한 유아·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을 반영한 ‘누리교실’ 등이 있다.

‘U+아이들나라’는 먼저 안드로이드OS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11월 iOS 버전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무선 연동 기능은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집 밖에서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줄 때 어떤 콘텐츠를 보여줘야 할 지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모바일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U+아이들나라’를 통해 자녀의 미디어 중독, 지속적인 광고 노출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아이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안심하고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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