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위한 멈춤 소중히 하자는 메시지
글판 30년 맞아 역대 베스트 문안 투표 진행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교보생명은 1일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사진=교보생명)

멈춰있는 것 같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씨앗처럼, 누구에게나 도약을 위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백무산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노동의 가치를 성찰해온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고단한 현실이지만 잠시 쉬어가며 주변을 돌아보는 ‘정지의 시간’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30년을 기념해 ‘내 마음속 광화문글판은?’이라는 주제로 6월 한 달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100여 명을 선정해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교보문고 드림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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