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27건 포함 
개찰 결과 13일 발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0~12일 온비드에서 1,552억 원 규모의 압류 재산 1,277건을 공매한다고 7일 밝혔다. 

캠코가 10~12일 온비드를 통해 압류 재산 1227건을 공매한다. (이미지=캠코)
캠코가 10~12일 온비드를 통해 압류 재산 1227건을 공매한다. (사진=캠코)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는 공매정보 활용과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 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이번 공매에는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27건을 포함돼 있으며,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37건이 있다. 

신규 공매 대상 물건은 12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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