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입은 157개 점포 대상...상권 재활성화 지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재능기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상권의 재활성화를 지원한다.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사. (사진=이해리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사. (사진=이해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전남 구례군 구례 5일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말까지 시장 내 157개 점포의 전면 간판을 제작·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 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한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4월 대구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을 때 IBK희망디자인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에 있는 점포들의 낙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골목 환경을 정비해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코로나19, 집중 호우 등 계속되는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IBK희망디자인처럼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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