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1년 임대주택 13만호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주거복지업무 추진목표를 ‘국민이 체감하는 든든한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으로 설정하고, 국민 주거 안정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CI.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CI.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지난해, LH는 △9.9만호 임대주택 공급 △12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청약 접수 실시 △1만호 노후임대주택 리모델링 등으로 주거 불안정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주거복지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임대주택 13만 2,000호를 공급한다.

그 가운데 6만 3,000호는 전세 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만족도 제고에도 역점을 둔다. 고시원, 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게 공급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용 아이돌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연말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일원화 돼 임대주택 신청이 쉽고 간편해진다. 시범 단지는 과천, 남양주 지역 내 2개 신축단지로 공급호수는 약 1,000호다.

또 기존의 LH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모집단지 및 일정, 신청자격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접하게 된다.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 층 강화된 주거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운영 중인 입주민 정신건강 서비스 ‘안심 프로젝트’를 모든 단지로 확대하고,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하거나 가용공간에 생활SOC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코레일·철도경찰, 오늘부터 전철 마스크 미착용 특별단속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수도권전철 내 마스크 착용을 위한 특별합동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역에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하고 있는 코레일 직원들. (사진=뉴스포스트DB)
서울 용산역에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하고 있는 코레일 직원들. (사진=뉴스포스트DB)

합동단속반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철 내 마스크 미착용과 음식물 섭취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 활동을 벌인다. 상품 판매와 광고물 부착, 구걸행위 등 질서 저해행위에 대한 단속도 진행한다.

코레일은 민원이 많은 경부선, 경인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일산선, 과천선 등 수도권전철 8개 노선에서 혼잡시간대를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질서 위반자에 대해서는 전철 밖으로 퇴거조치 하며 철도안전법에 따라 15만 원 이상의 과태료 또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한국중부발전, 윤리·준법경영 강화 나서


한국중부발전이 ESG(환경·사회·윤리) 경영에 대한 CEO의 확고한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을 글로벌 윤리기업 도약의 해로 삼고 윤리·준법경영 강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진=뉴스포스트DB)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진=뉴스포스트DB)

중부발전은 최근 일부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의 부정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직원의 부적정 재산증식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KOMIPO家 윤리시스템’을 구축해 위반행위를 통제한다는 설명이다.

또 전 직원 대상으로 직무정보 활용 재산증식을 방지하기 위한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외부 홈페이지에 투명한 정보공개와 모바일 익명 신고채널을 활용해 이해충돌 상황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CEO 중심의 윤리·준법경영으로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제2회 충남지역 청렴 골든벨을 시행하며 중부발전 특화형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KOMIPO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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