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삼성금융사,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 13곳 선정

 삼성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13개사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핀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삼성금융사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2019년 1회 대회 당시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미래 금융을 위한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398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금융사별로 심사를 거쳐 13개사가 선발됐다.

본선에 진출한 13개의 스타트업은 각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4개월간 삼성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사업모델 및 설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9월에 열리는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승한 4개 팀에는 추가로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이뤄진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 중 일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지분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삼성금융사의 경험을 더해 창의적인 설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상생과 혁신으로 국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 LG헬로비전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 LG헬로비전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LG헬로비전 이용요금 할인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LG헬로비전 서비스 이용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 7,000원을 할인해주는 ‘KB국민 LG헬로비전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의 서비스는 케이블TV, 인터넷, 알뜰폰, 렌털 등이 있다. 해당 이용료를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2,000원을, 7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7,000원까지 요금을 할인해준다. 

자동 납부 신청한 서비스가 2건 이상이면 이용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LG헬로비전’ 고객 센터에서 가능하다. 

 

현대해상은 메디히어와 해외체류 한인들을 위한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왼쪽)과 메디히어 임재성 CTO(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메디히어, 원격진료·비대면 헬스케어 협업

현대해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메디히어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메디히어 본사에서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 방안 모색, 원격진료 서비스 제휴를 활용한 마케팅 및 신상품 개발 등 전략적 시너지 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디히어는 전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멤버십 서비스 ‘닥터히어(DoctorHere)’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히어는 채팅이나 영상통화를 통해 뉴욕 소재 닥터히어 병원에 소속된 한인 전문의들에게 영어와 한국어로 원격진료·처방·건강상담 등이 가능한 구독 서비스다. 전세계 150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회비를 내면 1년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11일부터 다이렉트 해외 유학·장기체류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닥터히어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별도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메디히어 무료 쿠폰을 등록하면 해외에서 원격진료 서비스를 1개월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선제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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