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4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윤미향·이상직·박덕흠·성일종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회부했다.
이날 윤리위는 본회의 정회 직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4명 의원들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1소위 위원장은 여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이 맡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정 의원, 국민의힘에서 김미애·유상범 의원, 비교섭단체 몫으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참여한다. 1소위에서는 국회 활동과 관련한 징계 활동을 다루며, 이상직·박덕흠·성일종 의원의 건을 심사한다.
2소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맡고, 민주당에서 최기상·이정문 의원, 국민의힘에서 이만희·전주혜 의원, 비교섭단체 몫으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참여했다. 2소위에서는 기타 사유에 의한 징계안이나 수사·재판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며, 윤미향 의원 관련 건이 심사 대상이다.
한편, 의원 제명은 소위 심사 후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동의로 4명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의결될 경우 본회의 표결을 거쳐 이뤄진다.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징계안이 통과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kim9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