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총 14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투표용지만 27cm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총 14명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허경영 국가혁명당, 이백윤 노동당, 김동연 새로운물결, 옥은호 새누리당,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조원진 우리공화당, 김재연 진보당, 이경희 통일한국당,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도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무소속 후보는 없다.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3일 이재명 후보 등 1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다음 날인 14일 이백윤 노동당, 옥은호 새누리당,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끝냈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자들은 의석수에 따라 기호가 부여된다. 이 후보는 기호 1번, 윤 후보는 기호 2번, 심 후보는 기호 3번, 안 후보는 기호 4번, 오 후보는 기호 5번이다. 9명의 군소정당 후보들은 가나다 순으로 기호가 부여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15일 0시부터 시작됐다. 14명의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나선다. 14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투표용지만 27c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선거 공탁금으로 3억 원을 내게 하고 10~15% 득표하면 선거비용 절반을 돌려주고 미만이면 전액 국고로 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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