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는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NH콕뱅크’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2016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음성인식 모바일뱅크 어플리케이션이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NH콕뱅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9월 NH콕뱅크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NH콕뱅크에서는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이야기모바일의 요금제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봄을 맞아 NH콕뱅크를 통해 알뜰폰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NH콕 100분 15GB+, NH콕 무한 11GB+, NH콕 매일 5GB+ 요금제 중 한 가지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LG스탠바이미, LG코드제로,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총 160명에게 증정한다.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연장한다. NH콕뱅크 알뜰폰 가입 고객은 NH콕 100분 500MB(차단형)은 3630원, NH콕 200분 5GB+는 1만6100원으로 가입 해지 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NH콕 100분 15GB는 1만6500원, NH콕 무한 11GB는 2만4200원, NH콕 매일 5GB는 3맘ㄴ1900원으로 24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농협과 함께 금융-통신을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판매 채널도 지속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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