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책을 대신할 정보 매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이책을 대신할 오디오북 등 전자기기가 등장하며 우리 사회에 문해력의 저하로 보이는 여러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 현재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다시 종이책을 들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한 독서 문화 휴게 공간을 선보였다. 시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봄날 야외 광장에 작은 도서관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의 색다른 시도가 새로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26일 국토교통부는 국립항공박물관과 대한항공을 비롯한 10개 국적사와 함께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들 기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및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했다.이번에 제작한 의사소통카드는 내달부터 10개 국적사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에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오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리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8도에서 16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19도에서 28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m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의 영향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을 도왔다는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민간인들의 유해가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25일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당시 자행된 민간인 학살과 관련해 발굴 유해 2구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신원이 확인된 이는 '아산 부역 혐의 사건' 희생자인 고(故) 하수홍 씨다. 하씨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북한군을 도왔다는 누명으로 경찰에 살해당했다. 또 다른 이는 대전 골령골에서 발견된 희생자 A모 씨다.대전 골령골에서는 1950년 6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6도에서 13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8도에서 27도까지 오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남해는 0.5∼2m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황사의 영향으로 강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가 인간을 위해 동물을 희생하는 실험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이하 '동물보호연합')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실험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억 마리 이상이 동물 실험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실험동물들의 사진과 동물실험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었다. 사진에는 각종 실험 장비들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동물보호연합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가 건설 현장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위한 합동 위령제를 지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24일 통계청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 6천 명 중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1436만 1천 명으로 50.5%를 차지했다. 취업자의 최종 학력이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자와 일반 대학 졸업자, 대학원 졸업자를 합한 것이다.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 비중은 37.1%로 대학교 졸업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중학교 졸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도 내린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 강원 영동, 울산,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지 10~40mm ▲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경남권, 대구·경북 내륙 5~30mm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9도에서 14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3도에서 22도까지 오르겠다.대기가 불안정하면서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한편 미세먼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채용하는 데 외모나 나이 차별을 하는 면접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3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모 지역 노인복지관 직원 채용 면접에서 업무와 무관한 부적절 질문을 한 것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관련 교육 시행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A모 씨는 지난달 노인복지관 기간제 근로자 모집 면접에 응시했다. 그중 한 면접관이 A씨에게 업무와 무관한 나이를 거론하며 "그 나이 먹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뭐 했나"라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면서 밤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점차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고, 차차 흐려지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7도에서 13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5도에서 24도까지 오르겠다.전남권과 경상권 동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밤이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까지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호남권, 수도권, 강원 영서, 경북권, 경남 내륙, 제주도 5~30mm이다. 강원 영동과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10~40mm 사이 비가 내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황사와 초여름 더위가 주춤하겠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10도에서 16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4도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비는 내일인 21일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제주와 강원 영동,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일까지 이어지겠다.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mm, 강원 영동 5~30mm, 강원 영서 5~10mm, 충청권 5~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전국의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서울시청 앞으로 모였다. 발달장애인 구성원을 둔 가정도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새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19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비장애인 가족, 주요 언론사 취재진 등이 모였다.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4도까지 오른 데다 맑은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Z세대 대다수가 낮은 연봉을 이유로 공무원 직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 Z세대 취업준비생 78%가 '공무원 취업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공무원을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가 응답률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라는 응답이 15%, '수직적인 분위기'가 9.4%, '반복적인 업무' 9% 순이다.반면 Z세대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립재활원이 장애인을 맞아 장애인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19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을 내일인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국립재활원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와 함께 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맞춤형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속 사건, 어려움, 해결방안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종로5가와 6가 사이에는 하천이 흘렀다. 혜화동에서 발원해 대학로를 거쳐 효제동과 충신동 사이를 지나 청계천으로 흐르는 대학천이 그것이다. 과거 이 하천이 흐르던 곳은 모두 복개돼 도로가 되었다. 그리고 하천 주변도 크게 변화해 예전 모습을 찾기 어렵다. 그 흔적을 찾아가 보았다.흥덕동천으로 불린 대학천대학천의 원래 이름은 흥덕동천(興德洞川)이다. 혜화동에서 발원해 대학로 방향으로 향한다. 성균관 쪽에서 흘러와 혜화역 앞에서 흥덕동천과 합쳐지는 지류를 포함해 ‘성균관흥덕동천’이라 부르기도 한다.흥덕동천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절기상 곡식을 깨우는 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에 낮 최고 기온이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7도에서 15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9도에서 29도까지 크게 오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인천·경기 남부·강원 영동·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해 등록장애인 인구수가 264만 2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했다.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 1896명이다. 작년 한 해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만 6287명이고,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만 2815명이다. 2022년 말 등록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했다. 전체 인구의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5.1%를 유지했다.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7%), 청각장애(16.4%), 시각장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와 KTX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1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울역에서 회송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후 귀가했다. 무궁화호 1호차 앞바퀴가 선로를 이탈했다. 무궁화호와 KTX-산천 열차 모두 수십 분 지연됐다. KTX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은 대체 열차로 환승했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며 출근길에 전철역에서 연속 시위를 진행한지도 2년 5개월이 지나고 있다.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과 지방자치단체, 서울교통공사 등과 부딪힌 만큼 장애인 이동권 확보는 2년 반 전보다 나아졌을까.지난 1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오는 20일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방방곡곡에서 집중결의대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권 문제 등 여전히 남아있는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고, 정당한 시민의 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