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립재활원이 장애인을 맞아 장애인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립재활원 제공)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립재활원 제공)

19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을 내일인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와 함께 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맞춤형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속 사건, 어려움, 해결방안 등의 이야기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재활원 홈페이지 또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참가자는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에 대한 연구개발 기회를 얻게 된다.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수요가 적고 산업화가 어려운 보조기기를 의미한다. 관련 예시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윤규 원장은 "이번 '2024년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국민과 함께 보조기기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립재활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지역사회로 수요자 중심의 보조기기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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