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스토킹 범죄는 ‘순애보’나 ‘사생활’ 따위로 포장되기 일쑤였다. 오랜 시간 미화된 스토킹 범죄가 처벌 대상으로 인정받기까지 족히 수십 년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수준이다. 처벌법에는 한계가 있고, 범죄는 나날이 교묘해진다. 사랑과 범죄를 구분하지 못하는 인식 역시 사회 기저에 깔려있다. 는 스토킹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며 이 문제를 지면에 할애할 예정이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의 범인 안인득, 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김홍일, 서울 노원 세
촉법소년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최근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의 잔혹한 범죄들이 우리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면서다. 이에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형사책임능력이 없어 처벌받지 않는 촉법소년제도를 폐지하거나, 적용 연령 상한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촉법소년제도에 대한 각계각층의 주장을 들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김지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한민경 경찰대학교 교수는 뉴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촉법소년의 연령 상한을 만 14세 미만 밑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앞서 취재진은 지난달 18일엔 서울 관악구 대학동 원룸촌을, 30일에는 동작구 흑석동 원룸촌을 찾았다. 지난 5월 28일 관악구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이후 원룸촌에 거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이들은 취재진에게 “신림동 사건이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좁은 골목을 지날 때면 낮에도 자꾸 주변을 살피게 된다”거나 “얼마 전 경찰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한 것을 뉴스로 봐 사람 자체가 무서워서 어떤 방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뉴스포스트=안신혜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과 함께 ‘행복나눔데이- 글로벌 식문화 이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CJ푸드빌 임직원 봉사단은 19일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금천구 지역의 아동센터 초등학생 23명을 빕스 금천홈플러스점으로 초청해 국가별 대표음식과 식사 에티켓 그리고 서양식 테이블 매너 등을 교육하는 행사를 진행했다.CJ푸드빌 행복나눔데이는 연중 임직원 봉사활동 중 하나다. CJ푸드빌은 사내 사업본부별 업(業) 연계성과 전문성을 살린 행복나눔데이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