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락앤락이 CRPP를 활용한 밀폐용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최근 락앤락은 해외로 수출 중인 ‘락앤락 클래식’ 제품에 CRPP(Chemical recycled polypropylene) 재생원료를 20% 함유해 새롭게 선보였으며, 호주, 필리핀, 대만, UAE, 남아공 등 전세계 11개국에 1차 출시할 예정이다.CRPP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후 추출한 재생원료로,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제작해 새 제품과 물성이 동일하며 품질의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락앤락 해외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내 정유사들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에 가속이 붙고 있다.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에 따라 실적이 오르내리는 한계 극복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ESG경영에 맞춘 흐름이다. 에쓰오일(S-OIL)과 HD현대오일뱅크는 각각 ‘샤힌 프로젝트’ 완공과 ‘수소·바이오·친환경소재’ 플랫폼 전환 전략 추진에 나섰다.에쓰오일 ‘석유화학’, HD현대오일뱅크 ‘수소·바이오’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 변환에 나선 곳은 에쓰오일(S-OIL)이다. 에쓰오일이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 역사상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락앤락이 지난 1월 26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24 암비엔테’에 참가, 제품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암비엔테(Ambiente)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소비재 박람회로, 160개국 이상에서 참여해 소비재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락앤락은 지난 2004년부터 암비엔테에 참가했으며, 식품보관용기를 비롯해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주력 제품인 식품보관용기와 베버리지웨어를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으며, 특히 친환경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LG화학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CNT 상업화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가 'ECOSEED' 브랜드로 통합됐다. 지난 18일 롯데케미칼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Green Recycle Day'를 개최하고 ECOSEED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론칭 행사와 동시에 8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LOOP FESTA'의 일환인 'Project LOOP 소셜벤처 성과 공유회'를 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유통‧식품업계가 올해도 추석 선물세트에 ‘지속가능’을 더한다.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종이,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된 선물세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번 선물세트에 재활용 플라스틱, 종이 패키지를 적용했다.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에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추출한 재생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가 적용됐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생산을 줄일 수 있다. 100%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국콜마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브랜드·제조·소재 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한데 모였다.한국콜마는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화장품 업계 전체가 머리를 맞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R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풀무원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과 이상윤 풀무원 R&D센터 원장이 참석했다.양사는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포장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과 친환경 패키지 소재 원료 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어 고객에게 본격적인 친환경 가치를 전달한다.LG화학은 지난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코스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과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코스맥스는 로레알 등 1000여 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제공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이하 WCE)’에서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함께 ‘넷제로 시티 부산’의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WCE는 지난해까지 각각 열리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다. WCE는 ▲탄소중립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 모빌리티관 등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포함한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발표했다.신학철 부회장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을 지난해 기준 4조 7000억 원에서 오는 2030년 30조 원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이로써 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의 매출 비중은 2022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GS칼텍스가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사회에도 기부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GS칼텍스는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9일로 다가온 GS칼텍스 5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이는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실현하는 활동으로, GS칼텍스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이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1위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수소연료 또는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매립, 소각 중심의 폐플라스틱 처리방식에서 열분해 방식으로 전환해 폐기물 감량과 탄소배출량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생산된 수소연료 및 화학연료를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제곱미터 부지에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강화하고 선진화하기 위해 주요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9월 ESG 비전(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을 목표로 세우고 ESG경영의 시작을 밝혔다.ESG 비전의 핵심 과제로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경영 중시’, ‘지속가능경영 확산’ 등 세 가지 영역을 선정했다.금호석유화학은 우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선다. 2022년 초 ‘탄소중립 성장안’이라는 친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원상훈 인프라사업부장과 파나시아 윤영준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유기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바이오매스는 재활용 가능한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이날 동국제강에 따르면 기업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다. 또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 울산콤플렉스(CLX)의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체질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2027년까지 SK 울산 CLX에 약 5조원을 투자한다. 순환경제 구축에 1조7000억원,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전환과 증설에 3조원 등을 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같은 목표를 세우고 투자를 구체화했다.우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그린 사업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 기반의 납사(Naphtha)를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상업 생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PC)로, 충격에 강하고 내열도와 투명성이 높아 전기·전자·가전제품 및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비닐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얻어지는 기름이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단계를 거쳐 납사, 경유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 과정을 거쳐 얻은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