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및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십 플랫폼 및 주요 솔루션(경제운항, 안전운항, 핵심 기자재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 등) 시험 운용 및 검증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과제 수행을 통해 양사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현대LNG해운은 국내 유일의 LNG전문선사로 미국에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15년 이후 4년 만에 LPG운반선을 수주하며 2019년의 마지막까지 열띤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 (Avance Gas Holding Ltd.)社로부터 9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이 9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으로 LPG 이중 연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드디어 해양플랜트 수주 가뭄을 끝냈다.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Semi-Submersible Floating Production Unit Hull) 1기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해양플랜트 수주는 지난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 생산플랜트(TCO 프로젝트, 셰브론 지분 50%)를 수주한 이후 5년 만이다. 내년 상반기 TCO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일감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시기에 수주에 성공해 일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가올 10년을 준비한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글로벌 선급인 미국선급협회(ABS)와 ‘선박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과 패트릭 라이언 ABS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글로벌 5대 메이저 선급 가운데 하나인 ABS는 조선∙해양산업관련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안정성과 우수성에 대한 인증을 받은 감리 기관으로 최근에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방위사업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도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장보고-I 성능개량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연구개발’로 조선업체 최초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은 방위력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방위산업 물자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한 우수 대상자를 매년 선정, 장려금을 수여하는 국방 연구개발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다.이번 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은 국방기술품질원, LIG넥스원과 협력해 잠수함 통합전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상남도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 분양한 ‘거제2차 아이파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5층, 16개 동, 총 1,279가구 규모로 조성된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거제 아이파크’와 함께 총 2,27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아파트인 ‘거제2차 아이파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단지는 대부분의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틈새평면인 73㎡A, 73㎡B, 84㎡A, 84㎡B, 103㎡까지 총 5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선원교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완성된 배에 오르지 않고도 처음 다뤄보는 최첨단 장비를 현실처럼 사전에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통상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은 선주측에 최종 인도되어야 선원들은 선박에 올라 항해에 나선다. 그렇지만 선박에 적용되는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경험이 많은 선원들도 처음 접해보는 장비들이 많아 작동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대우조선해양은 고객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선박 건조와 시운전을 통해 쌓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안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번 현대중공업의 임시주총 과정은 물적분할 안건을 사이에 둔 사측과 노조의 충돌로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다.애초 임시주주총회는 31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노조의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으로 주총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사측은 주총장소를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급히 변경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에 “노조와의 충돌이 예상됨에도 주총 장소를 변경하지 않은 것은 주주들과의 약속을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사가 발주한 드릴십 2호선을 최종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이 회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한 대우조선은 저유가로 인한 소난골의 인도 거부 등 6년 만에 소난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됐다.이날 열린 인도서명식과 명명식에는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과 소난골 이사회 멤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름을 지은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Albina Assis Africano)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은 이 드릴십을 ‘소난골 쿠엔겔라(SO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금호산업이 채권단과 아시아나 매각에 대한 특별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매각을 완료하기로 했다.금호산업이 23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특별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전체 지분의 33.47%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 및 매각 주체로서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있어 최대한 진정성을 갖추고, 신속히 매각을 추진해 올 12월 말까지는 매매계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금호산업 관계자는 “조만간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매각을 진행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진중공업이 29일 열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에 이병모 사장을 선임했다. 갈월동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주총에서 동사는 2019년도 경영목표를 '경영정상화 및 새로운 출발'로 정하고 세부 경영방침을 △기초역량 강화 △수익성 중심 경영 △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이병모 사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이래 근 40년간 조선업종에 근무해 온 가히 대한민국 ‘조선통’이다.이 사장은 설계·영업·생산·경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인하대학교와 손잡고 극한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인하대학교는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R&D센터에서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소장이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인 이성근 부사장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센터에서는 한국 조선업의 주력 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등에 적용되는 극저온 화물용 단열시스템, 공정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미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일본에서 진행된 특허분쟁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국내에서 특허 출원하고 2016년 9월 일본에 특허 등록된 LNG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인 ‘LNG 증발가스 부분재액화시스템(PRS)’에 대해 일본 경쟁사가 제기한 특허등록 이의신청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일본에 등록된 PRS 특허들 중 일본 경쟁사가 특허등록 이의신청을 제기한 3건의 특허소송에서 2017년 첫 승소 이후 3건 모두 승소했다.통상적으로 일본에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가 8일 오후 위원회를 개회하고 현 조선소장인 이성근 부사장을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과 기술분야 전문가로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경영정상화 기간(2015~현재)동안 조선소장으로서 현장 안정화,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DSME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포티투마루(42Maru)와 공동으로 ‘AI기반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선박계약 전 선주가 요청하는 다양한 기술적 문의사항에 대해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적절한 해답을 찾아주며, 즉각적인 대응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보통 선박수주 과정에서 선주가 한 프로젝트당 수백 건에 달하는 기술적 문의를 해오는데 보통 수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약 3.8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 104번째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자회사인 DSME정보시스템과 아비바코리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술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생산과 설계정보는 물론, 모든 생산 관련 시설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문제점 등을 사전파악해 예방할 수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 조선 특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수립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대우조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선주로부터 압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마란가스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제안에 대해 불참하기로 하면서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간의 대우조선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12일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에 대한 불참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산은은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며 “예정된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필요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31일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은은 현대중
[뉴스포스트 = 이상진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와 대우조선지회가 11일 각각 소식지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현대중공업노조는 소식지 ‘중앙쟁대위’를 통해 사측의 일방적인 대우조선 인수를 비판했다. 노조는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조선업 세계 1, 2위가 하나가 되는 메머드급 조선소가 탄생한다”며 “인수합병 과정에서 당장 설계와 영업, 연구 등 서로 중복되는 인력의 구조조정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꼬집었다.앞서 지난달 31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중심으로 한 조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