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문희 사장이 이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영실적과 조직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전임 사장의 해임으로 리더십 공백을 겪었던 코레일을 취임 8개월여 만에 정상괘도로 올려놨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한문희 사장은 최대 1조 원 안팎의 수익이 달린 철도 유지보수 권한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국가철도공단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다.‘알박기 인사’ 논란 나희승 사장, 해임 후 ‘자중지란’코레일은 전임 나희승 사장 시절 탈선 위험에 시달렸다. 문재인 정부인 2021년 11월 취임한 나희승 사장은 재직기간 동안 ‘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국토위의 철도 공기업 대상 국정감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국감에는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종국 SR 사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철피아’ 논란과 ‘코레일-SR 통합’ 이슈 등에 대한 국토위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국정감사 데뷔전 치른 한문희 코레일 사장, 코레일-SR 통합에 진땀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올해 피감기관장으로 첫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국토위에서 한 사장은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진땀을
여야가 올해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키로 합의했다. 뉴스포스트가 기업별 국정감사 이슈를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이종국 SR 사장은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사회생활을 말단부터 시작해 사장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인 동시에, 부산교통공사 사장직을 중도 사퇴한 이력도 똑 닮았다. 공직을 떠난 이후 한문희 사장은 보수 진영에서, 이종국 사장은 진보 진영에서 각각 기관장 이력을 쌓았다. 각자의 진영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의 운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철도노조가 오는 14일 1차 파업 돌입을 예고하면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노조간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7일 철도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철도노조는 "(코레일 등과) 사회적 논의와 토론 등 대화를 통한 노력이 무산됐기 때문"이라고 파업 배경을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그간 철도노조는 국토부와 코레일에 사회적 논의를 위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국토부와 철도공사가 논의를 거절하고 임금요구안 등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철도노조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달 6일까지를 ‘추석 대수송 철도차량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코레일은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 이용을 위해 차량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코레일은 KTX 103편성을 비롯해 추석 대수송 기간인 9월 8일부터 13일에 운행하는 철도차량 5500여칸의 동력장치와 차바퀴, 냉난방시설을 포함한 핵심부품과 편의시설 등을 집중점검한다.수도권·대전·호남·부산철도차량정비단 등 각 차량보수기지에서 입고되는 차량 정비주기에 맞춰 ‘열차 종별 중점관리 항목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5일 서울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충북소방본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인근에서 철로를 이탈했다. 소방당국 등은 영동터널 내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KTX 열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KTX 상하 양방향 운행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 코레일 측은 “사고 열차 승객들은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 예정”이라며 “일부 열차는 일반선로로 우회 수송하고, 나머지 열차들은 열차운행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018년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 책임 소재를 두고 법원에서 첨예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코레일은 피해 추정액인 240억 원까지 손해배상액을 늘릴 계획이지만, 국가철도공단은 코레일의 피해 추정액 계산에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고 반박하는 모양새다.개통 1년 만에 탈선한 ‘강릉선 KTX’...‘피해 추정액 240억 원’‘강릉선 KTX 탈선사고’는 2018년 12월 8일에 발생했다.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한 강릉선 KTX가 출발 5분 만에 탈선해 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역에 설치된 대형 공기청정기를 점검해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코레일은 오는 2022년 도입할 열차에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철도의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코레일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철도차량용 공기청정 시스템을 내년부터 투입되는 수도권전철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도입되는 철도차량(광역전철 956칸, EMU-150 등 간선철도차량 358칸)은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막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2015년 5월 ‘동대구 반도유보라’ 분양 당시 대구에서 첫 1순위 10만 명의 청약 시대를 열었던 반도건설이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내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 동 총 1,678세대의 메머드급 대단지다.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 KTX역 역세권 입지‘서대구역 반도유보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광역전철뿐만 아니라 KTX, 무궁화 등 모든 열차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코레일은 14일 오전 서울, 부산, 광주송정역 등 전국 8개 주요역에서 손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열차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권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또 전국역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지침’과 마스크 착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현수막과 포스터 등 대국민 안내문을 부착하고, 전광판이나 역·열차 안내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역 창구와 공중화장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