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고은 기자] 국민청원 게시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은 정말 탈모를 유발할까.우선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는 탈모 증상을 공식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증세로 보고 있지 않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도 동일하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7일 대한모발학회 상임이사인 연세대학교 피부과 김도영 교수는 본지에 보낸 답
2017년 통계청 생명표는 우리나라에서 2017년에 태어난 출생아가 평균 82.7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여자는 2.4년, 남자는 1.7년이 더 높았다.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기대수명 선진국’인 것이다.특히 통계청은 암과 뇌혈관, 심장질환만 제거해도 기대수명이 6.8년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각종 질환은 수명에 더해 삶의 질과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 이에 본지는 100세 시대 도정을 위협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우리의 건강한 삶을 좀먹는 질환의 치료법을 알려주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금연보조제 챔픽스를 둘러싼 우울감과 자살 충동 등 문제에 대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5일 와의 통화에서 챔픽스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성분을 포함한 약품을 제조, 유통한 제약사가 자발적으로 부작용 보고를 한 것이다. ▲챔픽스 복용 후 자살 5건, 자살 시도 1건, 우울증 50건챔픽스(성분명:바레니클린)는 지난 2006년 5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고 2007년 3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바 있는 금연보조제다.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펜벤다졸은 정말 ‘사람에게’ 효과가 있을까.개 구충제의 일종인 펜벤다졸을 먹고 암이 나았다는 미국인 사례가 유튜브에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에 펜벤다졸 열풍이 불고 있다. 식품의학안전처와 대한암학회, 의사협회 등 각종 전문가 그룹은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를 보내고 있지만 소용없을 정도다. 일부 암 환자들은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매주 자신의 몸 상태를 유튜브로 공유한다.암 환자들은 펜벤다졸 복용을 우려하는 전문가 그룹에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내가 먹을 약은 내가 선택하게 해 달라”(본지기사/[펜벤다졸 대해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동화약품이 ‘까스활명수’ 음용이 임신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관련 사례가 단 1건도 없다’며 25일 반박입장을 전했다. 같은 날 일부 언론사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가 ‘임신부의 정상적인 음식섭취를 방해하고 체중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까스활명수에 포함된 ‘현호색’이 임신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풀이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언론사들은 ‘동화약품이 이 같은 임상결과를 확인하고도 보고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이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리지 않았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