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글로벌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은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시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까지 현지 봉사를 중단하고 마스크, 진단키트 등 보건의료 물품 전달로 대체 시행했다. 2022년 글로벌 리오프닝에 따라 한국-체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재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선발된 10명의 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최근 기자와 만나거나 통화한 전력업계종사자들은 정부의 한국전력공사 방만경영 지적에 대해 “잘못된 진단”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력업계종사자들은 한전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나 방만한 경영이 아니라, 전기요금 인상을 미뤘기 때문에 적자를 본다고 진단했다.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한전 때리기’ 포문을 열었다. 추 장관은 “한전 스스로 왜 지난 5년간 이 모양이 됐는지 자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공개하며 한전과 자회사의 임원들에게 성과급을 반납하라고 권고했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내 유일한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공장을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이날 방문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협력회장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를 비롯한 원전산업 협력사 대표 20여 명이 함께 했다.윤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신한울 원전 3, 4호기 사업 중단으로 제작이 멈춰 있는 기자재 적재장이다. 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총 3632억 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다. 지하 4층~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 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뤄져 있다. 종합심사낙찰제로 이루어진 이번 입찰에서 대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8일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월성1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 차수막 파손에 대한 한수원의 과실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한수원이 CFVS 설치 과정에서 월성1호기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SFB) 차수막을 파손하고 8년째 방치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월성1호기 차수막 아래 지하수 방사능 수치가 주변 발전소보다 최대 4.6배 높게 검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수원은 즉각 월성1호기 차수막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민관합동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자동정지된 한울원전 6호기 건에 대해 “원자로가 정지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라며 “원안위 조사 절차를 밟는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는 지난 19일 낮 12시 5분쯤 오신호로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해 자동정지됐다. 사고는 주기기인 PCS 카드를 교체하는 도중 발생했다. PCS 카드는 발전소의 제어계통에 신호를 전달하는 카드로, 발전소 이상 상태나 오신호 시에 냉각재 펌프 등에 정지 신호를 전달한다.이날 한수원은 “현재 원인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과 품질향상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한수원은 2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고도화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ERP는 생산, 회계, 관리 등 기업 경영 활동 전체를 통합 관리해 각종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ERP 고도화 프로젝트는 2021년 11월까지 18개월간 사내외 IT 전문가를 포함한 120여 명의 인원과 약 95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25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이번 출연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과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승합차량과 도서관 지원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한수원은 2017년에도 상생기금 50억 원을 협력재단에 출연해 농어촌지역 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출연 사업을 토대로 향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 근무자 1명과 월성원자력본부 청경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두 직원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한수원은 이에 따라 본사 10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일부 필수 요원을 제외한 본사 전 직원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본사 건물은 26일 오후 방역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필수 요원은 사전에 자체방역을 마친 상황실에서 24시간 특별근무를 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36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사업 및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시행합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추세에 맞춘 사업 다각화, 신기술 개발, 재무구조개선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쳐왔습니다.......임원 감축, 유급순환휴직, 계열사 전출, 부서 전환 배치 등 강도 높은 고정비 절감 노력을 해왔지만,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인력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위 내용은 지난 18일 두산중공업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두산중공업은 출입기자들에게 “최근 수년 간 세계 발전 시장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30일 오전 0시 52분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2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원자력발전소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정부 지원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엠엔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비정상 운전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기술 개발 차원에서 원자력발전소 상태를 진단하는 데에 최적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30일 새벽 00시 32분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고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