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서민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민 임차인 지원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교육활동 공동 추진 △임대차 관련 상담사례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권형택 HUG 사장은 “국민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법률구조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전세사기 예방이 가능할
부동산 패닉 시대. 최근 몇년 간 수도권 집값이 무섭게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주거권이 더욱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세보증금보험제도 등을 내놓지만 집주인vs세입자의 대결 구도는 여전히 첨예하다. 집주인과 세입자는 늘 대결할 수밖에 없을까. 민간 임대업자를 포용하면서도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해주는 길을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다. 매스컴은 벌써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 보도들로 시끄럽다. 여느 정권과 마찬가지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집값 급락 가능성은 언제나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4년 후에 서울·수도권 집값이 내려갈 텐데, 이때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지 아직 정확히 예측은 어렵죠. 만약 폭락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러면 대출받은 서민들 파산이 늘어날 겁니다.”심교언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9일 뉴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이 가져올 후폭풍을 경고했다. 심 교수는 ‘3기 신도시’로 주택 대량 공급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는 대기수요가 많아져 전·월세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부영주택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잔여세대를 공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7~25층 11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60㎡ 140세대, 84㎡ 776세대 등 총 916세대다. 부영주택은 현재 남은 잔여세대에 한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거나 전세계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대 발코니가 무상 확장돼 추가 부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단지가 위치한 김천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31일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임대차 보호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존 집주인들이 계약 갱신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응법’이 공유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2년 만기인 전세자금 대출을 갱신할 때 필요한 집주인 동의를 해 주지 않는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 연장 시 집주인 동의가 없다면 정말로 대출이 불가능할까.[검증 방법]국토교통부에서는 전세계약 갱신 시 전세대출을 증액하거나 기존 대출을 유지할 경우 집주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평택 비전동에 사는 30대 초반의 A씨는 1억5000만원의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했다. 그러나 2년 뒤 계약 만료가 된 시기에는 이 아파트 시세가 6000만원이 떨어졌고, 집주인은 돈이 없다는 핑계로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계약이 끝난 상태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30대 초반의 B씨는 2억원의 전세금을 내고 서울 은평구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그러나 집주인은 B씨의 전세금으로 여러 곳에 갭투자를 했고, 집값이 오르지 않자 전셋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뒤 잠적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부산과 울산 등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면서 불균형으로 인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들은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비수기에 접어든 요인과 함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거래 부진의 영향으로 거래가 한산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을 기록했다. 리브온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최근 전세가격 하락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능력은 아직 양호한 편이나, 보증금 반환 능력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세…올해 들어 큰 폭 떨어져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전세시장 상황 및 관련 영향 점검’에 따르면, 최근 지방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주택 전세가격 하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 전세가격은 2017년 4월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