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일 본회의, 합의 안돼 열 수 없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의힘이 여야 간의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5일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못 박았다.

2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보고를 위한 본회의를 오늘 열어달라고 요구하고, 5일 다시 본회의를 잡아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5일 본회의 개의 여부에 대해 “의사일정 합의가 전혀 안됐으니까 열 수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인 1일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보고를 위해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김 의장에게 요구했지만, 거부당한 바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추가로 소집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