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 두 번째 철도 어린이집, 지역사회 복지정책 도움

축사를 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 (사진=국가철도공단)
축사를 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 (사진=국가철도공단)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경의중앙선 행신역에서 한준호 국회의원,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고양시 관계자 등 각계 인사와 학부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레일(Kids Rail) 행신역 어린이집(행신역 어린이집)’ 개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신역 어린이집은 친환경적이면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상 2층에 건물 연면적 322.5㎡, 놀이공간 128㎡로 총 450.5㎡ 건축됐다. 이번 행신역 어린이집은 고양시 탄현역에 이은 두 번째 키즈레일(Kids Rail) 어린이집이다.

고양시가 국공립으로 민간에 위탁해 만 3세 이하 아동 42명 내외로 총 4개 반을 편성하고, 기본 보육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보다 7시간을 연장한 시간연장형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행신역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행신역 어린이집이 개원함에 따라 행신역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학부모들이 출·퇴근길에 자녀를 맡기고 데려올 수 있어, 지역사회 보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행신역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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