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산업교류협회·재일한국유학생연합회 참여
일본 내 대학교 재학·졸업생 1만 5000여 명 대상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재일한국유학생진로·취업지원센터가 재일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 진로취업교육을 2024년 1월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재일 한국 유학생 진로·취업 지원센터)
(사진=재일 한국 유학생 진로·취업 지원센터)

올해 10월 설립된 재일한국유학생진로·취업지원센터는 진로·취업준비를 하는 재일한국유학생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재일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전문 교육은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은 한일문화산업교류협회와 재일한국유학생연합회가 협조기관으로 참여해 1만 5000여 명의 재일한국유학생과 졸업 후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 내 와세다, 게이오, 도쿄, 조치, 호세이, 메이지, 릿교, 주오, 도시샤, 리츠메이칸 등 다수 대학교의 재학 및 졸업을 한 취준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센터 운영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 소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출신이자 윤석열 대선 조직본부 산하 취업·진로위원장을 역임한 이대성 위원이 담당한다. 이대성 위원은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중국 등 해외 현지 교육 경험이 있다. 

그는 한국 사회에 경력관리이론(Career management theory)을 최초로 제시,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경력관리론을 강의했다. 다년간 공무원 및 공기업 채용 면접위원과 대기업, 중견기업,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컨설팅 업무를 경험한 진로·취업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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