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FC서울이 새 시즌 코치진 선임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상납(41) 코치, 아담 워터슨(34) 피지컬코치, 김동영(47) 코치, 백민철(39) 골키퍼코치의 모습.(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이재원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새 시즌 코치진 선임을 완료하면서 전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은 6일 김동영(47), 정상납(41) 코치, 백민철(39) 골키퍼코치, 아담 워터슨(34) 피지컬코치 등을 선임해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 코치와 정 코치는 유소년 지도 전문가다.

지난 1994년 전남 장흥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고 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코치 또한 서울의 유스팀인 오산중에서 지도력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은 경우다. 지난 2013년 오산중 코치로 부임했고 지난해부터는 오산중 감독을 맡아 3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K리그에서 골키퍼로 16년간 활약한 백 코치는 서울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K리그 통산 201경기를 뛰며 쌓아온 경험을 선수단에 전수한다.

끝으로 호주 출신의 워터슨 코치가 합류했다. 2009년 시드니FC 유소년 피지컬코치로 축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뉴캐슬 제츠FC와 웨스턴 시드니 등에서 수석 피지컬 코치를 지냈다. 특히 지난 2014년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로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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