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검거를 방해한 금속노조 조합원 2명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한 위원장의 검거를 방해한 금속노조 GM지부 조직부장 최모씨와 쌍용차 노조원 이모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와 이 씨는 집회 당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검거를 방해한 혐의(범인도피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기준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등에서 폭력 시위를 벌이거나 이를 주도한 혐의, 또 한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총 1097명을 수사 중이라 밝혔다.

이중 21명이 구속됐으며 구속영장 신청 대상은 1명이다. 722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대상은 2명, 훈방조치 1명, 출석요구 대상자는 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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