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전국 한파주의보, 전국적으로 추위가 더 심해져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12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경기 가평군과 강원 북부(속초·고성·양양·철원·화천·양구·인제) 등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발효됐다.

이날 서울은 영하 8.2도의 날씨지만,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낮 최고 기온은 0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릉 산간은 영하 18도 가까이 떨어졌고, 봉화 영하 13.8도, 파주 영하 12.3도까지 내려갔다.

이에 기상청은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도영서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내륙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당분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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