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개그맨 이창명이 21일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해 음주사고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몰던 포르셰 차량 앞 범퍼 등이 크게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사고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사고 수습을 맡기고 현장을 떠났으며, 지인이 차량 견인 조치를 취하고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씨는 사고 이후 잠적한 상태이며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놓고 연락이 닿는 대로 이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고, 최근에는 '출발 드림팀 시즌2'의 진행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