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어벤저스 히어로들과 만났다.

(사진=윤성빈 인스타그램)
(사진=윤성빈 인스타그램)

윤성빈(24·남)은 13일 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앤서니 루소·조 루소) 월드 투어 내한 레드 카펫 현장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42), 톰 히들스턴(37), 톰 홀랜드(22), 폼 클레멘티에프(32) 등 배우들과 만났다.

윤성빈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인 '아이언맨'이 그려진 헬맷을 착용하고 스켈레톤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해당 영화 포스터를 SNS에 올리는 등 마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들은 배우들이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윤성빈을 현장에 초청하면서 이날 만남이 이뤄졌다.

윤성빈은 SNS에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이라며 감격했다. '현기증'은 앞서 윤성빈이 영화 포스터를 SNS에 올릴 때 쓴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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