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급 사용 승인됐다. J&J의 코로나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면역 효과가 나타난다.

존슨앤드존슨이 제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 (사진=J&J 제공)
존슨앤드존슨이 제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 (사진=J&J 제공)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FDA는 이날 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J&J는 다음주 3~400만 도즈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날 FDA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J&J 백신 사용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FDA에 긴급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앞서 승인된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J&J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J&J 백신은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 6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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