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44명...국내 발생 319명
사망자 1명 추가..총 누적 1,606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연휴 동안 검사 건수는 감소했지만, 신규 환자 수는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총 344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319명이다. 나머지 2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만 37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8명이다. 총 8만 1,338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7,4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3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일보다 1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06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20명 ▲ 부산 17명 ▲ 대구 12명 ▲ 인천 10명 ▲ 광주 4명 ▲ 대전 1명 ▲ 세종 5명 ▲ 경기 111명 ▲ 강원 2명 ▲ 충북 5명 ▲ 충남 4명 ▲ 전북 9명 ▲ 전남 7명 ▲ 경북 4명 ▲ 경남 3명 ▲ 제주 5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 356명, 전날 355명에 이어 이날 344명이 확인되면서 사흘 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총 검사 건수는 3만 996명으로 평일 하루 검사 건수인 7~8만 명보다 절반 수준이다. 검사 건수 감소에도 신규 확진 환자 수가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9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9명 ▲ 아프리카 4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지역 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 나머지 13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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