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타다’ 서비스가 중지된다. 지난 3월 6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여객운수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이 최종 통과되어 1년 6개월 이후에는 타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타다 운영 측에서는 최종 결정 이후 1년 6개월 이후가 아니라 며칠 후인 4월 10일을 끝으로 운영을 중지하겠다고 언급하였고 마지막 방법인 대통령 거부권 행사도 없었던 만큼 운영 중단은 가정 사실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이미 타다에 이용되었던 11인승 카니발 차량 1,500대가 조만간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간다고 언급이 나올 정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박재욱 VCNC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패스트파이브에서 열린 ‘타다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400대인 타다 운행 차량을 내년 말까지 1만 대로 증차하고 9천 명 수준인 타다 드라이버를 5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박 대표는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 제한돼 운영하고 있는 타다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도 발표했다.이날 국토교통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타다를 ‘불법’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반발했다. 국토부가 말하는 시행령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시행령 18조 1항 바다.해당 시행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기존 택시 업계와 카풀·타다 등 모빌리티 서비스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고 기존 운송업계도 보호할 수 있는 ‘한국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택시 업계와 모빌리티 서비스 간 충돌은 지난해 10월 카카오 모빌리티가 일명 ‘카풀 앱’을 출시하면서 격화됐다. 택시 업계에서는 카풀을 전면 금지하라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거나 분신을 시도하는 등 격렬하게 반대했다. 렌터카 기반의 이동 수단 ‘타다’ 역시 예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남자와 여자, 호남과 경남, 최저임금으로 대립하는 소상공인과 정부, 그리고 택시기사들의 시위. 최근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갈등들을 접하며 든 생각은 ‘이들이 싸워야 할 타깃’을 제대로 설정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이들은 왜 서로를 공격하고 있는가?요즘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남녀갈등이다. 젊은세대로 갈수록 남녀가 프레임을 씌우며 대립하는 양상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리천장, 육아휴직 등 직장에서의 문제도 남녀 간의 갈등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이는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지역 택시 요금이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인상됐다. 택시 운전기사들은 새 미터기를 달지 못한 채 운행했고, 시민들은 오른 택시비에 불만을 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18일 이날은 서울 지역 택시 요금이 인상된 후 돌아오는 첫 평일이다. 앞서 지난 16일 새벽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주간 3천 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거리 요금은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10m가 줄었다. 시간 요금은 100원당 35초에서 31초로 4초가 줄었다. 심야 요금은 20% 할증이 붙어 3,600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카풀은 직장이나 목적이 방향이 같은 사람끼리 모여 한 대의 승용차로 이동하는 ‘승차공유’를 말한다. 최근 한정된 자원을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며 소비한다는 ‘공유경제’ 바람이 불면서 카풀 역시 시대의 흐름을 타고 확대되기 시작했다.카카오택시로 본격적인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한 카카오모빌리티도 카풀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반응은 극도로 부정적이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를 시행하면 생존권을 위협 받는다며 파업 및 집회를 열고 ‘카카오카풀’을 거세게 비판했다.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를 앞두고 택시기사들의 아우성이 거세다. 급기야 택시 기사들은 전면 파업까지 선언하고 나섰다. 정부가 나서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만들고 택시 업계 달래기에 나섰지만, 27일 택시 단체는 ‘불참’을 선언했다.카풀은 일반 차량을 소유한 ‘드라이버’가 같은 목적지를 가진 승객 ‘라이더’를 일정 금액을 받고 태워주는 서비스다. 일종의 ‘공유 플랫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럭시’와 ‘풀러스’가 가장 이용객 수가 많다. 럭시는 현재 카카오에 인수된 상태다.기자는 사용자수 1위라는 ‘풀러스’ 어플리케
[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서울시내 택시요금 인상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 관계자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는 3월말에서 4월초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26일 오후 "택시요금 조정과 관련해 조정 폭,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담당자는 와의 통화에서 '택시 노사민전정 협의체'의 진척 상황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3월말에서 4월초에 협의체 활동이 마무리되면 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정부가 택시업체의 사납금 꼼수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국토교통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간담회를 열어 택시 운송기준금(일명 사납금)을 부당하게 인상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최근 일부 지역 택시업계가 운송비용 전가 금지제도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피하고자 사납금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사례가 있었다.운송비용 전가 금지제도는 유류비와 세차비, 차량 구매비, 사고처리비 등 운행에 드는 비용을 택시 회사가 종사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특별시
목적지보고 수락 ‘승차거부’인가 ‘재량’인가높은 사납금 해결 불가 “근본적인 문제부터”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 카카오 택시가 고객의 니즈를 따라가지 못하면 다른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다. 뒤늦게 후회하기 전에 불편사항들을 받아들이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승객 유모(27)씨)“카카오택시를 이용하면서 기사의 선택권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들의 콜거절이나 승객들의 콜취소나 한쪽이 피해를 입는 일방적인 행동이다. 양측이 서로를 선택하고 합의 하에 운행을 할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서울시가 직접 수익을 관리하고 사납금 없이 100% 월급제로 운영하는 공영택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22일 한 매체는 서울시의회와 서울택시업계는 공영택시 회사를 세워 개인택시 발급을 기다리는 법인택시 장기무사고자 중 320명을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관련 예산 25억원도
[뉴스포스트=백혜진 기자] 서울시가 택시 사납금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택시 사납금제는 운행 수입의 일정부분(평균 10만원 내외)을 회사에 내는 대신 추가로 버는 돈은 개인이 가져가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택시회사들이 사납금제와 부분 월급제를 병행하고 있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택시 제도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뉴스포스트]9일 오후 7시10분께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1층 A씨(49)의 집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 B씨(4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남편이 주방 벽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발견 당시 A씨는 트레이닝복 차림이었으며 외상 등 특별한 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