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을지로 본사에서 25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TÜV SÜD Korea 서정욱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국콜마가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콜마는 지난 22일부터 2박3일간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들에게 직장 생활, 역사와 인문학 등을 교육하는 한국콜마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한국콜마는 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비즈니스 매너와 문제해결능력, 소통의 기술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5일 매출 5조 2530억 원, 영업손실 4694억 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손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Viksit B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미수금 논란을 극복한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사장의 리더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7일 한난이 190여 공공기관 대상의 기재부 주관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다. 이는 한난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요금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정용기 사장 경영효율화 주효...4분기에만 ‘4933억 흑자’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올해 2월 ‘2023년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한난은 4분기 실적개선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전체 매출 3조 9537억 원, 영업이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문희 사장이 이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영실적과 조직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전임 사장의 해임으로 리더십 공백을 겪었던 코레일을 취임 8개월여 만에 정상괘도로 올려놨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한문희 사장은 최대 1조 원 안팎의 수익이 달린 철도 유지보수 권한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국가철도공단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다.‘알박기 인사’ 논란 나희승 사장, 해임 후 ‘자중지란’코레일은 전임 나희승 사장 시절 탈선 위험에 시달렸다. 문재인 정부인 2021년 11월 취임한 나희승 사장은 재직기간 동안 ‘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7일 기업 리더들을 위한 교류의 장인 '신한커넥트포럼' 3기를 개강했다고 18일 밝혔다.2022년 시작한 신한커넥트포럼은 1, 2기 340개 법인, 3기에는 110개 법인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개강식에서는 권오현 서울대학교 이사장(전 삼성전자 회장)과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를 초청해 '기업경영과 리더십', '미 대선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개강식에는 신한금융그룹사 경영진도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향후 신한금융그룹만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법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 엑스)가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 신임 대표 체제하에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라이언 오코너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로서 지난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지난 8일 글로벌엑스 신임 대표이사(CEO)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008년 3월 설립된 글로벌 엑스는 그동안 다양한 혁신 상품들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YPO 뭄바이는 전 세계 140개국 약 3만 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 및 남아시아 지부로, 기술, 전자,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인도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크래프톤의 업적에 주목하며, 게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올해 ‘초격차 경영’을 통해 ‘리딩 손보사’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해 실적에서 메리츠화재가 순이익 2위로 올라서며 바짝 추격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문화 대표는 지난달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삼성화재 이사회는 이문화 사내이사 후보자 추천 사유로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회사 구성원의 신망을 받는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시장 선도, 고객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리더십 개편으로 재도약을 준비한다. 지난해 대부분 부진했던 실적을 기록했던 게임업계는 새로운 수장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따로 또 같이” 공동대표 체제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켰다. 실적 및 주가 하락으로 위기감에 휩싸인 엔씨는 게임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엔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감소한 13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7798억원으로 전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州)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영 미 상원의원(인디애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B손해보험은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K-BEST 차세대 시스템’은 ‘KB-Build Efficient and Sustainable Technology’와 ‘KB-est(최상급)’라는 뜻으로,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KB손해보험이 구축한 최상급 IT시스템을 말한다.최근에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경쟁력 중 IT경쟁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며 ‘금융업을 지원하는 IT’에서 ‘금융업의 본질인 IT’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 K-BEST 차세대 시스템은 미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고, 유족을 대표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인사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미-OCI그룹과 통합을 두고 일어났던 모녀 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다.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통합을 반대하는 측이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29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지난 28일 화성시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 측이 추천한 이사진 5명의 선임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임종윤·종훈 형제는 둘 다 52% 내외 찬성표를 얻으며 출석 의결권 수 과반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그룹이 제3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선두에는 SK하이닉스와 SK온이 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HBM 등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장밋빛 전망을 이어가고 있고, SK온은 향후 수조 원의 투자를 예고하며 전기차로 재편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SK, 유공 인수로 성장 주춧돌 마련SK그룹의 첫 번째 도약은 1980년대에 이뤄졋다. 당시 선경(現 SK)는 대한석유공사(現 SK이노베이션) 인수로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했다.대한석유공사(유공)은 선경에 인수되기 직전 연도인 1
코웨이는 자사 '엘리트 정수기'가 시성비 트렌트 속 인기를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시성비' 문화 확산으로 시성비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성비란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말로, 가격이나 품질같이 기업이 제품에 매긴 가치가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행태에서 대두된 개념이다.시성비 문화 확산으로 ‘얼마나 나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지’가 가전 구매에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정수기가 시성비 가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정수기는 물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 회사의 역사를 수놓은 10대 Moment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10대 순간은 SKT 구성원 1000여명 및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SKT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 인수부터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 중인 현재까지 40년 동안 가장 의미 있는 열 가지 순간을 시계열 순으로 선정했다.첫 번째 순간에는 제 2이동통신 사업권 반납과 이후 한국이동통신 인수를 통해 이뤄진 이동통신사업 진출이 선정됐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기술공유사업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씨젠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