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에는 그 사람의 혼이 깃들어 있어 그 사람을 얼굴이자 영혼이라고 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옛 속담도 있다. 이 말인즉 말을 함에 있어 신중할 것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아야함을 경계하고 있다.특히 대중의 인기와 지지를 먹고 사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이른바 공인(公人)의
운전자는 운전석에 앉는 순간 오감(五感)을 모두 주행에 집중해야 안전운전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오감을 이용한 운전 중에서도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감각은 바로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어도 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 바로 ‘자동차 사각지대’ 때문이다.사각지대는 이미 많은 운전자가 알고 있듯이 운전자 본인의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한 아이가 보육교사에게 무차별 폭력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안전하게 보호받아야할 영유아들이 폭력 사각지대에 처해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민낯을 드러냈다.악화된 여론은 서둘러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방도를 찾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다. 종종 언론과 방송에서 구타를 당하는 영유아들의 소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각별하겠지만 올해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작년보다 험난할 것으로 예측되기에 우리 역시 더욱 단단한 각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가 바뀌는 길목에서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느라 분주했을 것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 이는 실로 긴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막상 포트폴
지난 주 부터 경기도 수원, 남양주, 김포 등 3개 도시와 서울을 잇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2층 버스 시범운행이 순차적으로 시작되었다. 약 3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초에는 실질적인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결정짓는다. 해당모델은 영국 알렉산더 데니사의 2층 저상버스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2층 버스 전문 제작회사로 전 세계에 가장 많은 2층 버스를 공급하여
매년 이맘 때는 크리스마스와 연이어 이어지는 연말연시로 번잡하고 들뜬 분위기가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불황 탓인지 올해는 예년에 비하여 차분한 느낌이다. 주관적인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저조한 백화점 매출이 암시하듯 분위기는 사뭇 가라앉아 있다. 무릇 세상 사 모든 일에는 좋은 면과 그렇지 못한 점이 함께 하는 법이다. 비록 분위기는 가라 앉아 있지만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2014년을 되짚어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올 초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건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사고, 담양 펜션 화재 등으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안전사고가 만연했다.또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동료 부대원들에게 총을 겨눈 ‘임 병장’ 사건과 선임 병사에게 구타당해 목숨을 잃은 &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는 이미 그 단어 자체에 '함께, 둘 이상'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영어의 com이라는 접두어가 바로 그것인데 공산주의(Communism), 공동체(community), 컴파스(compass), 합치다(combine) 등의 단어에서 그 의미를 보다 더 명확하게 알아챌 수가 있다. 흔히 쌍방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을 하는데 com
[뉴스포스트=장나래 기자] 바야흐로 애인이 없는 솔로들의 옆구리를 시리게 만드는 시즌이 왔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2014년의 마지막 날 등 그 어느때보다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때이다.실제로도 외로움을 느기면 실제로 몸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더 낮아진다는 의학적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주변에 있는 솔로들의 연말 계획을 들어보니
2014년 한 해도 어느덧 빠르게 대미로 흐르고 있다. 어느 해보다 올 한해 대한민국은 크고작은 일들로 점철된 역동적인 한해였다. 올해 역시 다사다난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한해였다.무엇보다 건국 이후 최대의 대형참사로 기록될 ‘세월호 사태’로 수개월간 국민은 참담한 시간을 보내야했다. 그 아픔은 여전
몇 일전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국내 수입차 부품값에 대한 실태 발표가 있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대표적인 5개 수입차 브랜드와 해당 차종에 대한 미국과 독일 시장 대비 부품값이었으며, 특히 해당 부품의 경우도 앞뒤 범퍼와 전조등 주요 부품 일부에 해당되는 내용이었다. 반향이 컷던 이유는 역시 급증하는 수입차종애 대한 관심과 함께 논란이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숙원사업으로 알려진 잠실 제2롯데월드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제2롯데월드 사업은 최초 MB정권 시절 건설계획을 내놓은 순간부터 인근 공군 서울공항과의 비행접촉 우려가 제기되는 등 말이 많았던 사업이다. 그것이 정권과의 결탁이었든 아니었든, 우여곡절 끝에 시공에 들어가 완공을 앞두고 정식 오픈까지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박 대통령이 문체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는 취지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언론 인터뷰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조직 장악 능력이 의문에 쌓였다.이유는 현 정권 비선실세 의혹이 불거진 정윤회 씨가 자신의 딸 문제로 승마협회에 영향력을 행사했느냐는 문제도 쟁점으로 다뤄지면서 문체부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불리며 초유의 항공기 사태를 일으킨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사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뉴욕발 국제선 항공기의 램프리턴을 지시한 조 전 부사장의 초 월권적 행동이 논란을 일으키며 확산하고 있다.국내 굴지의 초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 오너의 장녀가 부른 해프닝은 국제적 망
신차가 출고되고 첫 일반인 평가라 할 수 있는 신차 시승회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각 국내외 제작사가 기자를 비롯한 시승회에 목을 매다는 이유일 것이다. 이제 인터넷 등에 게재된 신차 시승기는 어렵지 않게 볼 정도로 보편화되었고 신차 구입자는 각 시승기를 참조로 하여 구입여건을 마련하는 등 다양성도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몇 일전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에서 처음으로 민간 보급용 전기차 공개 추첨식이 있었다. 보급대수는 그리 크지 않은 182대의 전기차 이었지만 서울시민에게 처음으로 보급되는 전기차임 만큼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작년 말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민간 보급이 시작되었지만 정작 가장 핵심인 서울에서의 보급은 불가능하여 아쉬움이 큰 상황이었기 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최경주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2002년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후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최경주와 엇비슷한 나이로 최경주에 이어 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로 양용은 선수가 있다. 최경주의 그늘에 가리어 상대적으로 일반인에게 덜 알려졌는데 그는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타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오늘(28일) 비슷한 시기에 두가지 소식이 타전됐다. 한가지는 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441억원으로 사상최대치였던 지난해 흑자기록도 올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다른 소식은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가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는 이야기다.물론 여야 지
지난주 각종 사건사고로 시끄러웠던 가운데 눈에띄는 뉴스 하나가 있었다. 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 씨가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는 소식이다. 최씨의 임관은 재벌가 자녀중 첫 해군장교 임관으로 기록되게 됐다.이 소식은 여러 부정적인 뉴스의 홍수 속에 단연 신선함이 돋보인 뉴스였다.이미 몇차례 언론에 노출된 차 씨의 임관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청이 해체되면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특수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국민안전처가 지난 19일 공식 출범했다.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민안전처 출범식에서 “그동안 육상ㆍ해상은 물론 자연재난·사회재난·특수재난 및 안전 업무를 서로 다른 기관에서 분산 관리하던 것을 국민안전처가 통합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