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지난 17일 발표한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결의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주주가치가 제고되느냐, 떨어지느냐를 놓고 LG화학과 일부 주주들의 입장이 맞서면서다.이날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면서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G화학은 신설법인을 2024년 매출 30조 원 이상을 달성하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분할 계획안에 따르면 L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록 이틀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청원 달성에 임박했다.24일 오후 2시 현재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 국민 청원의 참여인원은 17만 6196명이다. 이 청원은 전날인 23일 올라와 이틀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참여를 눈앞에 두고 있다.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1호 사업장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총 9,785명의 정규직 전환대상자 가운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더클래스 효성이 12일 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벤츠 딜러 강제 해고와 벤츠 불법 판매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일한다고 주장하는 A씨의 청원이 올라왔다. 국내 재계 순위 22위인 효성그룹의 자회사인 더클래스 효성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다.청원자 A씨는 국민청원을 통해 더클래스 효성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강제 전보 조치를 통한 불합리한 직원 해고 △직원들 급여와 수당으로 벤츠를 불법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중국에 매각된다는 주장이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한전 측은 지난달 2일 설명 자료를 통해 “해외매각 관련 인터넷 보도 또는 댓글은 한전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전이 중국에 매각된다는 주장의 근거는 한전이 ‘완도-제주간 #3HVDC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의 입찰에 중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다.한전은 지난달 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업의 입찰방법, 입찰참가자격 등 계약방법은 현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일 ‘완도-제주 구간 제주 전력 3연계 사업 입찰’을 공고한다. 이에 따라 이 사업 입찰에 중국 업체의 참여 여부도 공개될 예정이다.한전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31일 이미 관련 입찰 공고에 대한 회의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오늘 중으로 입찰 공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입찰에 중국 업체가 참여하는지 여부는 입찰 공고 전 말할 수 없지만, 입찰 금액이 6억 원 이상이기 때문에 국제입찰로 진행하게 됐다”며 “해당 사안을 기재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