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1997년 이후로 이어진 보통의 나날이었다. 산업은 어려웠고, 기업은 살고자 했다. 다만 올해 산업결산에서 특기할 점은 기업의 생존 전략이 점차 정당 정치의 모습을 닮아간다는 것이다.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치의 날선 불문율이 산업에선 뭉치면 산다는 명제로 바뀌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에서 촉발된 항공업 재편은 오는 2020년 저비용항공사 인수합병전의 서막을 열었다.유료방송 인수합병 시장도 뜨겁다. 불과 3년 전인 2016년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을 이유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국회 제3간담회의실에서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고령화와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양자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큐-시티(Q-city)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성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과장과 박성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단장, 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 정광복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사업단 연구위원 등 국내 ICT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특히, 정책 토론에 앞서 과방위 소속
△美 1조 3,500억 원 △中 1조 2,600억 원 △EU 1조 2,800억 원 △英 3,400억 원 △日 2,400억 원. 대한민국 445억 원. 지구촌 각국이 자국의 양자정보통신에 해당하는 기술 분야에 단행한 투자 규모다.2018년 12월 21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안(National Quantum Initiative Act)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은 국가 정책적으로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국립 과학 재단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양자정보통신 기술발전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이른바 ‘ICT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앞서 지난 8월 김성태 의원은 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미래 글로벌 경쟁력의 척도가 될 양자정보통신 기술을 국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당시 김성태 의원은 “양자정보통신 분야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의 적용과 규제 프리존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이 개최됐다. 미국 허드슨연구소 아서 허먼 박사는 창립식에서 한국과 미국의 양자 기술 협력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차원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은 공공기관과 산업계, 학계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가 마련됐고 그 아래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기반 △입법 등 4개의 분과 전문위원회로 구성됐다. 양자정보통신포럼은 창립 이후 우리나라 양자정보통신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이 되는 입법활동에 나설 전망이다.창립식에는 미국 허드슨연구소 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료방송 합산규제를 놓고 벌이는 여야 정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 딜라이브 등 정부부처와 통신업 관계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통신업계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속히 국회 파행을 정리하고 법안소위를 개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통신·IPTV·케이블 지형도 개벽하는데... 합산규제로 ‘KT’만 소외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발표’에 따르면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018년 하반기 기준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IBK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성태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IBK캐피탈은 지난 2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성태 IBK기업은행 전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IBK 기업은행은 “1962년생인 김 대표이사는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 종합기획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집행간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취임 직전까지 IBK기업은행의 경영전략그룹장(집행간부)을 역임하면서 IBK금융그룹 기획과 전략을 총괄하는 등 높은 기획력과 전략 감각을 지닌 금융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