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재작년에만 16명이 철도공단 발주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입었어요. 지난해는 7건 정도 사고가 났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이 위험을 외주화하면서 책임을 피하는 게 문제예요”전차선 근로자 A씨는 19일 뉴스포스트에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동료들의 상황을 전하며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전력공사 발주 작업 중 사망한 고 김다운 씨 사례가 전차선 근로자에서도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17일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철도 공사에 대해 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업체가 수주할 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2019년 9월 22일 새벽 0시 38분,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을 삼킨 화마는 최초 화재 발생 23시간 만인 23일 밤 11시 21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여 곳의 좌판식 점포가 있던 3층이 모두 전소하는 등 716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오는 22일은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일평화시장은 지난 4월 27일 리뉴얼해 오픈했다. 가 18일 손님맞이 하는 제일평화시장을 찾았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 와의 통화에서 “주남저수지 유수지 불법 가설 건축물을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 창원시청 앞에서 농어촌공사와 창원시가 주남저수지 유수지의 관리실태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 창원시 동읍에 소재한 주남저수지 유수지에 들어선 불법 가설 건축물을 철거해 시설관리자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주남저수지 유수지는 1996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전 세계에 보전 실태가 소개된 바 있다. 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더클래스 효성이 12일 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벤츠 딜러 강제 해고와 벤츠 불법 판매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일한다고 주장하는 A씨의 청원이 올라왔다. 국내 재계 순위 22위인 효성그룹의 자회사인 더클래스 효성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다.청원자 A씨는 국민청원을 통해 더클래스 효성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강제 전보 조치를 통한 불합리한 직원 해고 △직원들 급여와 수당으로 벤츠를 불법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H가 건설현장 하도급시장 내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이달 8일부터 ‘건설하도급 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LH 건설하도급 옴부즈맨’은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하도급행위로 발생한 피해와 노임체불, 계약 등에 대해 전문 변호사가 법률지원과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제도다.LH 건설현장 내 하도급자와 근로자 등 공사에 참여하는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사감독‧과 감리원의 경우 폐기물 처리 등 실무추진과 관련 민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LH가 구축한 체불상담 카카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일하는 날인데 우리(택시기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집회에 나왔습니다. 정부에게 원하는 것은 대책이 아니라 원칙대로 불법인 타다가 없어지는 것입니다”(서울개인택시조합 강북지부 소속 김 모(65) 씨)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이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차량 공유 호출 서비스 ‘타다’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 대동제’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운전기사 불법파견 타다 즉각처벌”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타다 OUT’이 적힌 팻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A(26)씨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홍익대학교 입구 인근에서 사진을 판매하는 배낭 여행객들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청년층으로 추정되는 백인 남성이었다. A씨는 “외국 현지 사진에 한창 관심이 많을 나이인 20대 청년들이 판매대 앞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본지 취재진 역시 수개월 전 퇴근 시간대 서울 구로구 지하철역 인근에서 비슷한 장면을 목격한 바 있다. 2, 30대로 추정되는 백인 여성이 ‘세계 여행을 하고 있는데, 돈이 모자르다. 도와달라’라는 문구가 써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광화문광장 불법 천막 설치 문제로 서울시와 충돌을 빚고 있는 우리공화당이 지난 6일 KT 광화문지사 맞은편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천막을 광화문광장에서 청계광장으로 옮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