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실 발사에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방위태세를 유지하자는 데 공감했다.이날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와 한미 관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양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외교부가 7일 오는 9일부터 일본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 유의를 권고하는 현행 1단계에서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미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인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와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을 제외한 조치다.앞서 지난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일본 정부가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강화 조치를 취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치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철회를 강력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지난달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는 등 사회적으로 '갑질 근절'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 산하 재단법인 ‘양포’에서 부당 해고, 노동 착취 등의 불법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공공운수노조 재단법인 양포 지회, 정의당 청년당원모임 모멘텀 등 14개 단체가 모인 양포 재단 사태 공동대책 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서울 관악구 재단법인 ‘양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비리·노조 탄압 종합 선물 세트인 양포는 노동착취와 범죄행각을 즉각 중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사건과 관련,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문 대통령은 을지태극 국무회의 및 제21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교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며 운을 띄운 뒤 이같이 ‘작심 비판’했다.앞서 강효상 의원은 지난 9일 한미정상 통화내용 일부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미국에 ‘구걸외교’를 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연 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17년 3월 남대서양 한가운데서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나도록 사건 진상규명과 실종자 수색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29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오전 10시께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후 2년: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이유'라는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앞서 지난 2017년 3월 31일 철광석 26만t을 싣고 남대서양을 지나던 스텔라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