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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제19대 대통령 후보들이 지역 표심 잡기 5각 행보를 이어간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수도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경남,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북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막판 지역 민심 모으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오전 10시 용산 한국여성단체 혐의회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를 마치고 이날 오후에는 인천 부평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앞서 17일 첫 공식선거 유세를 대구에서 시작한 문 후보는 이후 대전, 제주, 광주, 전북 전주, 강원 춘천, 충북 청주 등 지방 행보를 이어왔다. 문 후보는 오후 9시 30분 페이스북 코리아 본사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한다.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유세를 시작했던 유 후보는 수도권 민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여의도 한강공원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방문하며 서울 민심 끌어안기에 나선다.

안 후보의 발길은 경남으로 향한다. 안 후보는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편집인협회 세미나 참석을 마치고 오후부터 울산에 방문 그린카기술센터를 찾아 R&D현장을 둘러본뒤 울산 롯데호텔 앞에서 공식 유세 활동을 벌이고 곧바로 부산으로 넘어가 서면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홍 후보도 오전 서울에서 무역인과의 간담회와 관훈클럽토론회를 마치고 오후부터는 경북 일정을 소화한다. 포항과 경주, 영천으로 옮겨가며 거점 유세를 진행한다. 포항에서는 죽도시장, 영천에는 영천시장을 방문해 서민 표심 끌어안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오늘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농업정책 과 친환경 대통령 선언식을 갖는다. 오후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걸스로봇과 뉴미디어 닷페이스 가 주최하는 초청 특별 대담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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