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은미 기자)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 대형마트에 계란을 판매하는 진열대가 텅 비어 있다.

유럽에서 살충제 달걀 사태가 터지자 정부가 전국 1000여 산란계 농장의 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난 14일 전체 친환경 농장의 5%에 불과한 42곳을 검사한 시점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

정부는 내일까지 전국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한 살충제 전수 검사를 마무리 짓을 방침이다.

(사진=박은미 기자)

한편 주요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하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수급 전쟁을 치르면서 입은 타격이 채 가시기 전이라 충격과 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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