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373명...국내 발생만 1,323명
연휴 여파로 2주 만에 1,400명대 이하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2주 만에 1,4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광복절 연휴 여파가 미치면서 환자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373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323명이다. 나머지 5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2만 6,854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026명이다. 총 19만 7,224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5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6일보다 6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173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361명 ▲ 부산 65명 ▲ 대구 45명 ▲ 인천 77명 ▲ 광주 17명 ▲ 대전 33명 ▲ 울산 21명 ▲ 세종 3명 ▲ 경기 372명 ▲ 강원 23명 ▲ 충북 43명 ▲ 충남 42명 ▲ 전북 22명 ▲ 전남 22명 ▲ 경북 37명 ▲ 경남 103명 ▲ 제주 37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3일 1,200명 이후 2주 만에 1,4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광복절 연휴가 사흘간 이어지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 초반에는 환자 수가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오르는 흐름을 보인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0명 ▲ 유럽 19명 ▲ 아메리카 8명 ▲ 아프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4명이, 지역 사회에서 3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31명, 외국인은 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