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문희 사장이 이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영실적과 조직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전임 사장의 해임으로 리더십 공백을 겪었던 코레일을 취임 8개월여 만에 정상괘도로 올려놨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한문희 사장은 최대 1조 원 안팎의 수익이 달린 철도 유지보수 권한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국가철도공단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다.‘알박기 인사’ 논란 나희승 사장, 해임 후 ‘자중지란’코레일은 전임 나희승 사장 시절 탈선 위험에 시달렸다. 문재인 정부인 2021년 11월 취임한 나희승 사장은 재직기간 동안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와 KTX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1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울역에서 회송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후 귀가했다. 무궁화호 1호차 앞바퀴가 선로를 이탈했다. 무궁화호와 KTX-산천 열차 모두 수십 분 지연됐다. KTX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은 대체 열차로 환승했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부터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함께 수도권전철 질서유지를 위해 특별합동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합동단속반은 평일 1호선, 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고객민원이 집중되는 구간에서 포교, 불법 상행위 등 차내 기초질서 저해 행위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벌인다. 특히 주말에는 봄 나들이객이 많은 경춘선에서 음주소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기초질서 위반자는 즉시 열차 내 퇴거조치 되며, 철도안전법에 따라 15만 원 이상의 과태료 또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이다. 열차 1대에 300명씩(일반 260, 다자녀 40) 왕복 네 차례 운행한다. 일반 참여자 1040명과 코레일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 선정한다. 시승열차는 22일과 23일은 경부선(서울 및 부산 왕복,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승차), 24일과 25일은 호남선(용산 및 광주송정 왕복, 용산·익산·광주송정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문화전은 문화역서울284의 1, 2층과 외부를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철도문화전의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로 구성됐다.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우송대학교 글로벌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등 9개국 32명이 참여한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이다. 매년 30여 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철도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철도공단은 연수생들을 대전 본사에 초청해 K-철도의 발전사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20년을 기록한 브랜드북을 펴냈다.코레일은 오는 4월 1일 개통 20주년을 맞는 KTX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끈 성과 등을 담은 KTX브랜드북을 전자책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KTX브랜드북은 코레일 홈페이지 홍보센터에 공개되며,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브랜드북 '달려온 20년, 달라진 대한민국'은 △한눈에 보는 KTX 20년 △KTX 20년의 기록 △KTX와 함께한 사람들 △365일, 24시간, 36.5℃ △KTX의 어제와 오늘 등 다섯 개 파트로 250쪽에 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VNR) 쩐 아인 뚜안(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코레일과 베트남철도 경영진이 두 나라의 철도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ESG경영 및 생활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코레일 권세호 상임감사위원, 홍승표 안전기술총괄본부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철도역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물건으로 재자원화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자원화는 ‘쓰레기 분리배출’에서 회수와 재활용까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문희 사장이 27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지하역사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을 앞두고 지하역사의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 △공기조화설비 △청소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한문희 사장은 출입구부터 이용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계절관리제 이행상황과 공기질 관리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공기질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과 습기로 바닥의 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 서울시가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계획안에 대해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출발이자 철도산업의 심장이었던 용산이 세계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지인 ‘철도 용산 정비창’ 일대는 철도학교, 철도병원, 철도공장 등 관련 시설이 집중된 한국철도의 종합 클러스터로 지난 100여년 간 한국 철도산업의 최전선을 지켜왔다. 특히 1905년 설립된 용산 철도공장은 철도차량과 부품을 직접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뉴스포스트는 최근 수년간 실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주목받을 올해의 CEO들을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마지막 임기를 남겨둔 이종국 SR 사장은 2024 갑진년 무난하게 임기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사서 고생해야 하는 타 기관장들과 다르게 임기 동안 이종국 사장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SR 대표이사로서 이종국 사장은 운칠기삼(運七技三)을 누리고 있다.이종국 사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원을 1만 명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021년 12월 말 158만 4548명에서 지난해 12월 말 162만 1995명으로 2년새 3만 7447명(2.4%) 증가했다. 500대 기업 가운데 병 ·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4곳은 제외됐다.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업종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이 1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속 320km급 KTX 열차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KTX는 우리나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세대 친환경 고속열차다. 국내 최고운행속도 320km/h로 설계됐다. 또 열차 1대당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이고 KTX-이음과 같은 동력분산(EMU) 방식을 적용해 좌석 효율이 높고 가감속력이 뛰어나 역간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열차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2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집트 철도시스템 현대화 자문 사업’을 수주하며 철도운영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코레일은 세계은행이 재원을 지원하고 이집트 철도청(ENR)이 발주한 ‘철도신호시스템 현대화 자문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은행이 주도해 철도 등의 시설 인프라가 필요한 국가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다국적 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베니수에프까지 약 125km 구간 철도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설계검토부터 시운전까지 시설선진화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3일 대전 유성구 복합문화시설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에 참여해 난방비 등에 사용할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대전지역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에너지취약계층 가정 등에 필요한 겨울철 방한용품과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을 비롯해 대전지역 기업, 단체 임직원 100여 명과 그룹홈 등 양육시설 아동이 참석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원종철 코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역무원들이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고객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행해 위급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지난 5일 오후 1시 경의중앙선 덕소역에서 누군가 다급한 목소리로 “사람이 쓰러졌으니 도와달라”고 외쳤다. 소리가 난 곳은 역사 맞이방 안 분식 매장. 현장에는 80대 노인이 어묵을 먹다 목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윤미경 덕소역 부역장과 정나라 역무원은 얼굴빛이 파랗게 변한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흉부를 압박해 기도를 확보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레벨(Level) 1부터 5까지 다섯 등급으로 평가한다.코레일은 △기차여행 △주거환경 개선 △수해 복구 △지역인재 채용 △중소기업 협력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철도인프라 활용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종합 고려한 활동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 안전관리 역량강화’ 2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지난 3월에 이어 진행된 이번 초청연수는 코레일 주도로 연구 개발한 유지보수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베트남철도 궤도분야의 안전확보를 지원하는 ODA 사업의 일환이다.이번 연수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베트남철도공사 임원 등을 포함한 철도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베트남 연수생들은 △철도 운영·안전관리·시설 유지보수 특강 △KTX 시승 △서울역·오송고속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 등 철도공기업들이 김장철을 맞아 봉사활동에 나섰다.코레일은 21일 대전 동구청 광장에서 ‘따뜻한 온정의 겨울나기 김장 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 동구청이 주최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 활동으로 직접 담근 김치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코레일은 김장후원비 500만 원을 기부하고 직원 20명이 김장담그기에 동참했다. 대전지역 기업과 대학 등에서 참여한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35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