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시네마가 다음달 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 요금 인상이다.롯데시네마는 영화 관람요금을 성인 2D일반 영화 기준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000원씩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관 상영 영화도 1000원 씩 인상된다. 다만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인상에서 제외된다.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가격 인상으로 고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피크제 폐지’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사무직노조 등이 단체협상 요구안에 ‘임금피크제 폐지’를 포함해서다.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사무직노조는 이달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임금피크제’가 근로자의 편익을 침해한다는 입장이다.SK하이닉스의 ‘임금피크제’ 도입은 법정 정년이 60세로 정해지는 데 대한 선제적 조치였다. 2016년 1월부터 60세로 바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7일 ‘퇴직연금 인출에도 전략이 필요해’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8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첫 번째 리포트에서는 ‘퇴직 전 알아야 할 7가지 체크포인트’에 대해 소개한다. 퇴직금의 목표는 노후자산 축적 및 연금수령으로, 생애 처음 입사하는 순간부터 퇴직금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퇴직 전까지 퇴직금을 최대한 지키며 세금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는 7가지 체크포인트를 설명했다. 두 번째 리포트 ‘퇴직연금 수령 전략 5가지 + α’에서는 직장에서 퇴직하고
[뉴스포스트=주가영 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임금피크제 관련 소송을 준비 중이다. 7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달 말까지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신청자들의 임금피크제가 정당한지 검토한 후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직원 중 현재 임금피크제 적용인원은 약 300여명이다. 이 중 상당수는 전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6일 대법원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것은 고령자고용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을 내놨다. 임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30여 개사 50여 명의 법인 자금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IPS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기업의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 및 운용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됐다. 퇴직연금 운용 방향을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 IPS 컨설팅 사례 및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IPS 관련 사례와 이슈를 설명하는 ▲IPS의 이해, 실제 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다시 인수합병 매물로 시장에 등장했다. 2004년 중국 상하이차, 2011년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등에 매각된 지 10여 년 만이다. 지난 1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와 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맺었지만, 인수대금 납입기한을 지키지 못하면서 계약이 무산됐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고 공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는 그간 쌍용차의 매각 과정이 험난했던 만큼, KG그룹 등의 인수과정에도 애로사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쌍용차 인수합병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익이 두자릿수로 성장했다. 지난 몇 년간 실적 부진을 겪었던 마트 사업부가 실적 반등에 성공했고, 백화점 또한 지난해에 이어 고신장을 지속했다. 다만 이커머스 사업부는 적자 폭이 커졌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조770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687억 원, 당기순이익은 6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06억 원 영업 적자에서 흑자전환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만약 정부가 나서서 특정 분야 종사자들만을 위한 택지를 조성해 저렴하게 제공한다면 여론이 어떨까? 분명 특혜 시비가 일 것이다. 만약 그 대상자가 언론사 기자들이라면? 권언유착이라며 시끄러울 게 분명하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이 실제 있었다. 정부가 언론사 기자들을 위해 택지 조성을 해 마을이 들어섰고 그곳에 기자들이 대거 모여 살았었다. 동네 이름도 ‘기자촌’이었다.기자들이 모여 산 ‘기자촌’기자촌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기자들이 모여 사는 곳”을 의미하며 “선수촌에서의 소식을 취재하기 위하여 기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8%(666억 원) 증가한 902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이익을 합친 핵심이익은 2조 4737억 원으로 전년보다 12.9%(2820억 원) 늘었다.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이자이익은 2조 203억 원, 수수료이익은 4535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외환, 투자은행(IB) 관련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은행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만약 창업해야 할 상황이라면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 사업 아이템이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초기 운영자금도 충분해야 한다. 물론 회사를 꾸려갈 인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창업이 완벽한 준비를 하고 출발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 회사 생활을 뒤로하고 창업을 선택하는 중장년 중 사업 초기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18일 ‘산업연구원(KIET)’은 을 발표했다. “인구구조의 고령화, 글로벌 경제환경의 변화,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기업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수익성 증대의 수단으로 영업점을 급격히 축소하고 있다. 고령층 등 소비자 불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점포, 공동점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점포 수는 총 6094개로 전년말보다 311개 감소했다. 2016년 말 7101개였던 은행 점포는 불과 5년 만에 1000개 넘게 줄어든 것.국내은행 폐쇄 점포는 2018년 23개, 2019년 57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교보생명은 오는 14일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됨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상시 3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이 확정급여형(DB) 제도를 설정한 경우, 퇴직연금 DB적립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적립금운용계획서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해야 한다.교보생명은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사업자 가운데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8일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적용되는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의 퇴직연금 실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022년 달라지는 퇴직연금 법안과 제도’를 주제로 관련 법안의 주요 개정사항과 퇴직연금제도 변화,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필수 준비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소속 노무사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2022년 변경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사내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 ▲적립금운용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외부위탁 최고투자 책임자) 개념을 접목한 공모펀드 ‘삼성OCIO솔루션 성장형 펀드'와 '삼성 OCIO솔루션 안정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펀드는 연기금과 대학기금 등에서 활용하는 자산배분 방식을 적용했다.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자금 특성을 반영해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자산군 별 기대수익률과 위험, 상관관계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도출한다. 목표 수익률에 따라 ‘성장형’과 ‘안정형’이 있으며,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이번 대선에서 50대는 낀 세대였다. 40대와 묶이면 4050이라 해서 진보적 색채가 높은 세대로, 60대와 묶이면 5060이라 해서 보수적 색채가 높은 세대로 취급받았다. 선거를 공학적으로 본다면 유권자를 자연인이 아닌 숫자나 세력으로밖에 인식할 수 없다. 소위 ‘세대 포위론’이 나온 배경이다.그 포위의 대상이었던 50대들에게 새 정부에 바라는 바를 들어보았다. 그들은 각자의 생업이나 속한 계층에 유리한 정책을 바라기도 했지만 길고 큰 그림으로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점들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이 한국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그룹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롯데는 이달 초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재난에 대비해 구축해둔 긴급구호체계에 따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긴급구호키트 1천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는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 3천개도 추가 지원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4대 금융지주의 정기주주총회가 대거 몰린 ‘슈퍼주총데이’가 임박했다. 올해 주총에서는 금융지주사별로 신임 회장, 사외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와 관련한 사안들과 배당 이슈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4일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5일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의 주총이 한 날 열리게 된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선임 안건 관심 집중올해 금융권 주총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의 회장 선임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법률 리스크’가 완전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교보생명은 최근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프레스티지(부유층) 비즈니스 전담 ‘프레스티지센터’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레스티지센터에서는 재무설계사(FP)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레스티지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전담WM(Wealth Manager)의 동반 활동, 고객 확보를 위한 재무관리 세미나, 외부 전문가의 자문 등 고객 발굴과 접촉 등을 지원한다.교보생명 프레스티지센터FP는 보장자산 상담 역량은 물론 상속·증여, 법인컨설팅, 연금·퇴직 플랜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LG전자가 저성과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약 3개년 동안 C등급을 1개 이상 받은 저성과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본인 의사에 따라 희망퇴직이 결정되며, 이들에게는 연간 급여의 최대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한다.앞서 LG전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도 운영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제2의 인생설계를 돕자는 취지로, 대상인원은 1년간 근무시간의 절반을 할애해 창업 및 기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지난해 롯데쇼핑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복 소비로 명품 매출이 크게 늘었던 백화점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나머지 사업부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5조 5812억 원, 215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7.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2868억 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3조 7919